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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이야기

초보자를 위한 ETF 투자가이드, 장점과 단점

by 돈공부제육이 2025. 2. 11.

주식투자를 처음 하는 이들은 어떤 종목을 사야 할지 고민에 빠진다. 내가 고른 종목이 떨어지면 어떡할까, 이미 너무 오른 것 같은데 지금 사는 게 맞을까?
투자 종목 선정에 고민인 사람들에게 ETF는 좋은 대안이 될 것이다

 

ETF란

Exchange Traded Fund(상장지수펀드)
줄여서 ETF라고 부른다. 여러 주식을 한 바구니에 담아놓은 묶음 상품이라고 보면 된다.

예를 들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중 무엇을 사야 할지 모르겠다면 그 둘이 포함된 ETF를 구매하는 것이다. 그러면 두 회사에 모두 투자하는 효과가 있다.

또 ETF는 펀드이지만 주식시장에서 거래되는 상품으로 개인이 쉽게 사고팔 수 있다

ETF장점

리스크 관리

내가 투자하려는 회사의 주식을 모두 구매하려면 돈이 많이 들지만, ETF는 적은 돈으로도 여러 회사에 투자할 수 있다. 같은 자본으로 더 많은 회사에 투자가능하기 때문에 특정기업의 주가가 하락해도 다른 기업들이 오른다면 손해를 메꿀 수 있다

쉬운 관리

개별 주식으로 관리한다면 내 자본 중 어느 회사에 얼마나 투자해야 하는지, 비중을 줄여야 하는지 늘려야 하는지 고민일 것이다. ETF는 투자전문가들이 기업의 실적을 항상 확인하고 투자비중을 조정하기 때문에 개인투자자가 개별적으로 분석을 하지 않아도 괜찮다.
특히 대부분 우리가 구매하게 되는 ETF는 특정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펀드이기 때문에 더더욱 관리가 쉽다.

펀드에 비해 저렴한 비용

펀드에 따라 다르지만 연 1% 정도가 운용비용으로 나가지만,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ETF의 경우는 수수료가 0.1% 혹은 그보다 낮은 경우도 있다.

그러나 ETF에도 수수료가 있는 만큼 발생하는 비용을 확인하고 투자하는 것이 좋다. 각 ETF의 운용보수는 금융투자협회 전자공시시스템의 펀드 보수 및 비용 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펀드 보수 및 비용 확인하러 가기

다양한 선택지

내가 투자하고 싶은 시장이나 분야별로 ETF의 종류는 다양하다. 반도체나 바이오 같은 특정 분야의 주식을 담은 ETF도 있고, 배당을 잘 주는 회사들을 모아놓은 배당 위주의 ETF도 있다.

ETF단점

리턴이 적다

개별 주식이 급등하는 것만큼의 리턴은 얻지 못한다. 최근 엔비디아가 급등해서 이를 담고 있는 반도체 ETF도 올랐지만, 엔비디아에 투자했다면 훨씬 더 많은 이익을 얻었을 것이다. 이처럼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만큼 리턴도 적을 수밖에 없다. 그래서 ETF는 단기적인 매매 차익을 위해 투자하기보다는 장기적으로 특정 분야에 투자할 때 적합하다

운용 비용 발생

개별 주식에 투자했을 때는 직접 투자했기 때문에 중간에 발생하는 비용이 없다. 하지만 위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ETF는 운용사가 있기 때문에 중간에 수수료와 보수가 발생한다.

Tiger(미래에셋), Kodex(삼성), Ace(한국투자) 등 비슷한 상품이더라도 운용사에 따라 비용이 다르고, 조금이나마 수익률에 차이가 있다. 위에서 말한 금융투자협회에서 수수료를 비교해 볼 수 있지만, 소액으로 시작하는 투자자들은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큰 ETF를 추천한다.

이런 분들에게 추천

  • 특정 섹터에 투자하고 싶은 분
  • 장기투자 성향의 투자자
  • 이익은 적더라도 리스크를 줄이고 싶은 분
장기적인 관점으로
ETF를 시작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