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는 회사의 주인이 여러 명이다
단 한주만 갖고 있어도 그 회사의 주인이고, 주주로서 권리를 가진다
주식을 산다는 건 그 회사의 주인이 된다는 것이고
주주에게 좋은 회사의 주인이 되고 싶은 건 당연하다
주주친화적, 주주환원정책이란 말을 들어본 적 있을 거다
주주들을 이익을 위하는 회사가 주주친화적인 회사이며
그 기준은 "돈"이다
주주환원정책이란 무엇이 있고,
그 정책들이 어떻게 우리에게 돈이 되는지 알아보자
주주환원정책에는 여러 방법이 있겠지만
주식에 영향을 끼치는 방법에는 크게 2가지가 있다
- 배당금
- 자사주
배당금
기업이 돈을 벌면 그 돈으로 여러 가지를 할 수 있다
미래를 위한 재투자, 임직원들의 성과급 등
위와 같은 항목으로도 현금을 쓸 수 있다
물론 회사의 미래를 위해 필요한 사항이지만
주주들에게는 당장 직접적으로 느껴지지 않는다
가장 확실한 방법은 현금 배당이다
갖고 있는 주식수에 따라 현금이 들어온다면
당장 그 주식의 매력은 상승한다
기대 이상의 배당금을 공시한다면
사람들은 계산기를 두들겨보고
어느새 매수주문을 누르고 있을 것이다
배당금을 지급할 때 주의사항도 있다
당장의 많은 배당은 주식의 매력을 높이지만
꾸준함이 뒷받침해주지 못한다면 오히려 가치가 떨어진다
시장은 배당컷을 봐주지 않는다...
(배당컷 : 배당금이 전 지급금액보다 떨어지는 경우)
괜히 배당귀족주, 배당왕족주라고 부르는 것이 아니다
대표적인 배당기업 코카콜라를 보자
60년 이상 배당금을 삭감하지 않고 지급했다
아래는 10년간 배당금으로 연평균 5% 정도의 성장률
연도 | 연간 배당액(USD) | 배당성장률(%) |
2016 | 1.4 | 12.90 |
2017 | 1.48 | 5.71 |
2018 | 1.56 | 5.41 |
2019 | 1.64 | 5.13 |
2020 | 1.64 | 0.00 |
2021 | 1.68 | 2.44 |
2022 | 1.76 | 4.76 |
2023 | 1.84 | 4.55 |
2024 | 1.96 | 6.52 |
같은 기간의 주가차트를 확인해 보자
10년 전 대비해서 100%가 넘게 상승했다
중요한 것은 코카콜라는 성장주가 아닌
대표적이 가치주라는 것이다
10년간 꾸준히 배당금을 받으면서도
100% 이상의 수익을 안겨준 것이다
기업이 주주에게 이익이 되는 행동을 하면
주가는 자연스레 올라가게 된다
자사주
자사주매입과 자사주소각
자사주를 매입하면
시장에 유통되는 주식수가 줄어들게 되고,
기업은 자신들의 미래에 자신 있다는 의사를 내비쳐서
주가가 오르는 원동력이 된다
자사주를 소각하면
유통주식수가 영구적으로 줄어들게 되어,
주식 1주당 가치가 상승한다
유통주식수는 줄어도
기업의 영업이익에는 영향이 없으므로
EPS나 PER 같은 지표도 상승하게 된다
(PER, EPS 의미는 여기서 확인)
배당금을 줄 돈으로 자사주를 소각하는 유명한 기업
구글을 보자
매년 자사주를 소각하여 1주당 가치를 높이고 있고
정확한 규모를 밝히진 않지만
23년에는 약 700억 달러 정도의 자사주를 소각했다
구글의 차트를 보면 코로나 때를 제외하고 우상향 한다
이렇게 기업들은 자신만의 방법으로 주가를 부양하고
주주들의 이익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
주식회사라면 응당 해야 하는 일이지만
모든 기업들이 그렇게 하지는 못하고
이걸 잘하는 기업들이 미국에 많이 상장되어 있다
그리고 이것이
우리들이 미국 시장으로 가는 이유다
'주식회사'는
주주의 이익을 위할 의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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